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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nder] 3D viewport 사용법

Genie 3D 프린터 품질 테스트


2017.05.12

지난 게시글에서 완성한 Genie 3D Printer의 품질 테스트입니다.

약 5개월동안 개발한 3D 프린터기입니다.
철판과 알미늄 부품만을 사용하여 뛰어난 내구성과 정밀도를 보여줍니다.

이번에 품질 테스트로 뽑은 것은, 밀러의 비너스 동상입니다.








직접 만드는 3D 프린터


2017.04.18

2016년 12월 부터 오랜 시간 개발에 걸쳐 완성한 3D 프린터 "Genie"입니다.

모든 부품에 출력물을 사용하지 않고 철판과 알류미늄 밀링 부품을 사용하여 뛰어난 내구성과 정밀도를 보여줍니다.

철판 작업과 알미늄 작업을 필요로 하게 되면서, 캐드를 책을 구매하여 독학하였습니다.



기본 설계는 블렌더에서 하였습니다.
가장 직관적이고 쉬운 3D 설계 프로그램이라 생각됩니다.




캐드를 공부하고 처음 제작한 철판 부품입니다.
Genie 프린터의 베드를 지지하며, Z축 이송을 담당하는 부품입니다.




Z축 이송을 담당하는 지지대 부품에 베드와 베어링들을 조립하면 위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시험기간과 겹쳐서 작업을 하다 보니, 중간 작업 사진은 없습니다. 
대구 북구에 괜찮은 철판집과 도장집을 새로이 알게 되어, 이 사진 이후 부품들은 전부 스텐이 아닌 철판에 도장이 입혀진 것들입니다.

XY 구동부를 담당하는 판과, 아래 전자부품을 고정하는 중간 판을 조립한 상태입니다. XY 구동부에는 알루미늄을 밀링 가공한 부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어느정도 조립 후 전기배선을 위해 한쪽 커버를 부착 후 배선작업을 진행 해 줍니다.






전기 배선작업을 하는 동안 발주했던 다른 겉판들이 도착했습니다.
앞, 뒷판을 마저 조립하고 전선 정리를 마무리 해 줍니다.




전선 정리가 완료되고 간단한 작동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테스트가 끝난 후 마지막으로 우측판을 조립 해 줍니다.


 쉽게 만드는 내구성과 정밀성이 뛰어난 조립형 3D 프린터 Genie 입니다.

현재 2017년 8월부터 쇼핑몰에서 절찬 판매중입니다!





수명 다한 형광등을 LED 전구로 개조하기


2017.01.06

주방에서 몇일 전부터 시름시름 빛을 잃어가던 형광등이 드디어 수명을 다하고 영원한 암흑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몇 주 전부터 집에서는 새로 LED 등을 구매해야한다. 라고 말만 하고 구매는 하지 않아서, 저 또한 새로 구매하러 가기 귀찮은 마음에 임시로 사용이 가능하게끔 LED 등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수명이 다한 전구를 분해 해 주고, 형광등 기판은 LED 용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판단하여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형광등 기판을 포기하고, 220V에서 바로 LED를 작동시키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LED 안정기를 사용하여 LED를 점등하는 것입니다. 허나, LED 안정기와 같은 부품은 보유하고 있지 않아, 다른 방법을 생각하였습니다.

 간단하게 핸드폰 충전기를 분해하여 220V에서 5V로 정류와 강압기능을 사용하여 최종적으로 7135 칩을 거쳐 LED에 불을 키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남는 1직렬 LED 기판을 길이에 맞게 두조각 내어 한쪽에 각 3발의 LED 총 6발의 LED와 1개의 7135칩을 납땜해 줍니다.

7135칩은 350mA의 전류를 일정하게 공급해 주는 정전류 칩으로, 1개의 LED 권장 전류량이 60mA 인 것을 고려하면 6개의 LED를 사용하면 적당한 밝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LED 와 7135의 납땜이 완료되고, 점등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글루건을 듬뿍 사용하여 LED와 5V 아답터를 고정 해 줍니다.




주방에 있는 소켓에 장착하여 점등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가운데 있는 등이 이번에 임시로 제작한 LED 등 입니다. 양옆에 다른 형광등 보다 확실히 밝은 밝기를 보여줍니다.



모니터 선반 만들기


2017.01.06

하나의 책상에서 컴퓨터작업, 납땜 등 공작작업을 다 같이 하려니 컴퓨터 작업 이외에는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모니터, 키보드가 차지하는 공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해결방안은, 키보드를 모니터 아래에 넣을 수 있도록 모니터 선반을 만드는 것입니다. 마침 집에는 인테리어 후 남은 나무판자가 있었고, 다리를 만들어줄 3D 프린터도 있었기에,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아래 사진이 원래의 작업 테이블입니다.




집에 인테리어 후 남은 얇은 나무를 사용해 봤습니다.
나무가 많이 얇고 잘 휘어서 두장 겹쳐 쓰면 모니터 무게정도는 충분히 견디리라고 생각하였으나......




얇은 나무판들과 3D 설계하여 프린터로 뽑은 선반다리들을 결합해 줍니다.



실제로 모니터를 올려보면, 무게를 견디긴 합니다. 많이 휘고 흔들흔들하는 단점이 있지만 말이죠...

그래서 휘더라도 더 이상 휘진 않도록 아래에 지지대를 추가해 줬습니다.



지지대 추가 후에는, 모니터를 아래로 꾹 눌러도 선반은 더이상 휘지 않고 튼튼하게 잘 받쳐줍니다.

키보드가 들어가기에는 살짝 낮은 감이 있지만, 납땜작업에 이 모니터 선반이 없는 것보다는 훨씬 쾌적한 환경 조성이 가능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3D 프린터로 Colt M1911 모델건 제작


2016.07.19

싱기버스에서 구할 수 있는 Colt 사의 M1911 자동권총 모형입니다.슬라이드랑 방아쇠가 작동했으면 했지만, 작동하지 않는 모형입니다.

총 20시간 51분 소요하여 뽑았습니다. 레이어 두께는 0.15를 사용하였습니다.


제작자께서 친절하게도 서포트와 일체형인 파일을 올렸습니다.




간단히 서포트만 제거 후 찍은 사진입니다. 서포트가 있었던 자리에 남아있는 흔적들을 줄과 사포를 이용하여 후가공 해 줍니다.




 1:1 스케일로 그립감은 매우 좋습니다.




슬라이드와 해머에 있는 돌기까지 잘 프린트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많이 우둘투둘한 표면에 줄과 사포질을 좀 하고나서, 더 미세한 부분의 작업을 하기 위해 서페이서를 도포해 줍니다.




드러멜, 훈증기와 같은 장비 없이 사포와 줄만으로 표면을 가공하니, 하얗게 변한 부분만 가공하는데도, 한시간이 걸리는 오랜 작업이 됩니다;;




위 슬라이드 부분까지 전부 사포질을 끝내줍니다.




서페이서를 뿌리고 나니 보이는 각인입니다.
미세한 각인까지 잘 새겨졌지만, 서페이서를 재 도포하고 표면가공을 하면 각인이 사라질 것 같아 2차 가공 전에 마스킹테이프로 2차가공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는 테이프로 가려줍니다.





서페이서를 도포 후 테이프를 떼면, 원하는 부분만 깔끔하게 서페이서가 칠해집니다.




맨들맨들하게 추가 가공을 끝내고 나면, 도색할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도색을 위해 전체적으로 서페이서를 한번 뿌리고, 고운 사포로 살짝만 밀어줍니다.




사용하지 않는 출력물을 가져와서 아크릴 물감의 농도를 체크해 줍니다.





아크릴 물감을 이용하여 1, 2 차 도색을 해 색이 잘 입혀지게 합니다.




총의 나머지 부분을 스프레이로 칠하기 위해, 그립 부분을 마스킹 테이프로 덮어줍니다.




친구에게 받은 스펀지와 집게를 이용하여 스프레이를 안전하게 뿌려줍니다.




스프레이를 다 뿌리고 나서 충분히 건조시킨 후, 그립에 붙여둔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 줍니다.




전체 도색이 끝난 후, 그립과 총기 사이에 색이 덜 칠해진 부분이 있어 싸인펜으로 대충 마감해 줍니다.




모든 도색 작업이 끝난 후 사진입니다.
밀리터리 계열을 위 사진과 같이 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면 안되기에, 무광 마감재를 이용하여 마무리를 지어줍니다.